사회김건휘

"정신병원 가겠다"…건물 발전실 폭파 시도한 40대 검찰 송치

입력 | 2020-10-15 10:57   수정 | 2020-10-15 10:58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건물 지하를 폭파하겠다고 신고한 후 발전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새벽 4시쯤 경기 고양시 마두동의 한 건물 지하에 침입해 자신의 옷에 불을 붙인 후 발전실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정신병원에 가기 위해 폭파를 시도했다고 말했다″면서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만큼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