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故박원순 성추행 의혹' 피해자, 신상털이 카페 회원 고소

입력 | 2020-10-17 19:38   수정 | 2020-10-17 19:39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이른바 ′피해자 신상털이′ 를 한 혐의로 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온라인 카페 회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와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네이버에 개설된 ′박 전 시장 지지자 모임 카페′ 에서 피해자를 특정하려는 사진과 이력 등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지난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는 거주지를 옮겨다니는 등의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며 ″경찰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