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박사방·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 연루 공무원 149명 적발

입력 | 2020-10-20 12:54   수정 | 2020-10-20 14:52
이른바 ′박사방′·′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에 단속된 공무원이 14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3월 25일 출범 이후 군인과 군무원 128명 등 공무원 149명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가 8명 경찰도 4명으로 조사됐고 경찰청은 군인과 군무원 128명은 군에 이첩하고 나머지 21명은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박사방′과 ′n번방′ 등에서 제작된 성 착취물을 휴대전화에 소지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