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쿠팡 고양물류센터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물을 물류 트럭에 옮겨싣던 지게차가 후진을 하던 중, 쿠팡 자회사 소속 노동자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여성이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내부 안전규정에는 지게차로 상차 작업을 할 때 신호수를 배치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사고 당시 신호수 등 안전관리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쿠팡은 ″다친 직원의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