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쿠팡 고양물류센터서 50대 여성 노동자 지게차에 깔려 중상

입력 | 2020-10-26 22:18   수정 | 2020-10-27 11:52
쿠팡 고양물류센터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물을 물류 트럭에 옮겨싣던 지게차가 후진을 하던 중, 쿠팡 자회사 소속 노동자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여성이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내부 안전규정에는 지게차로 상차 작업을 할 때 신호수를 배치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사고 당시 신호수 등 안전관리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쿠팡은 ″다친 직원의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