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빌린 돈 갚으라"며 차량에 후배 감금한 10대 입건

입력 | 2020-11-18 12:34   수정 | 2020-11-18 12:36
인천 중부경찰서는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후배들을 차량에 태워 가둔 혐의로 18살 A 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15일 밤 9시 반쯤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16살 B군 등 2명을 차량에 태운 뒤 ″빌린 돈을 갚으라″며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피해자들과의 채무 관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감금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다른 동승자 1명이 범행에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