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수도권 2.5단계…노래방-학원 문닫고 다른 시설도 밤 9시 '스톱'

입력 | 2020-12-06 19:27   수정 | 2020-12-06 19:29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문을 닫게 됩니다.

영화관과 PC방, 독서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의 일반관리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고,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밀집도를 낮추면서 운영해야 합니다.

공공기관은 인원의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되고, 2단계에서는 경기장 수용인원의 10%가 관중으로 입장할 수 있었던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전환됩니다.

다만, 카페와 음식점에서는 2단계와 같은 기준이 적용돼, 카페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 없이,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