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윤선
북한이 남한의 `우한 폐렴` 감염 소식과 전 세계 확산 현황을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형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제목의 글에서 남쪽 언론을 인용해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의 우한시에 갔다 온 사람들 중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4명이 열이 나고 기침 증세를 보여 격리되어있다고 밝혔다″고 비교적 자세히 전후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 프랑스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우한 폐렴 확산 소식도 전했지만 북한 내 감염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