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연속으로 근무를 이어가던 20대 남성이 과로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과 인접한 후난성에서 보건소 약제과 부주임으로 근무하던 28살 쑹잉제 씨가 지난 3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후난성 헝양시 헝산현 지역 보건소에서 근무해 온 쑹 씨는 중국 ′춘제′ 당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신종 코로나 관련 업무에 투입돼 열흘 연속 근무했습니다.
쑹 씨는 지난 3일 밤 당직 근무 이후 숙소로 돌아온 뒤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