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싱가포르 확진자 3명 추가…총 72명 중 한 교회서만 16명

입력 | 2020-02-16 11:02   수정 | 2020-02-16 11:09
싱가포르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감염자 수가 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최근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고, 이들 중 세 명은 이미 확진자가 나온 한 교회의 목사, 직원 등의 가족 또는 접촉자″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교회 외에 또 다른 교회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환자 5명이 나오면서 싱가포르 교회들은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2주 가량 활동을 중단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