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일본 훗카이도가 오늘(28일)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주말 외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스즈키 나오미치 훗카이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하루 동안 12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다음달 19일까지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훗카이도 감염자가 6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과 승무원 700여명을 포함해 93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