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대한항공 인천-워싱턴 노선 4월13일부터 5월말까지 운항 중단

입력 | 2020-04-01 06:10   수정 | 2020-04-01 06:23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인천과 미국 워싱턴DC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잠정 중단합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워싱턴 노선은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현재의 주 3회 운항이 유지되지만,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미주 지역 항공편은 미국의 경우 워싱턴DC를 포함해 보스턴, 댈러스, 시애틀 등의 노선이, 캐나다에선 토론토, 밴쿠버 노선이 각각 운휴 조치됩니다.

다른 미주 지역은 로스앤젤레스가 주7회, 뉴욕 주7회,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가 각각 주3회 등으로 운항이 유지됩니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의 여러 주가 여행객에 대해 자가격리 방침을 도입한 데 따른 수요 위축을 고려해 운항 축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