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북한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국 각지에 격리했던 주민 중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라선시 격리자들을 전원 해제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각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과 의학적 감시가 계속 강화되고 의학적 감시대상자 해제 사업도 규정에 맞게 따라서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지만, 격리 해제 인원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라선은 중국·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경제특구로, 평소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왕래가 잦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 현재 전국에 격리자 규모가 2천28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