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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처음으로 마스크 쓰고 공개석상 등장

입력 | 2020-05-01 06:57   수정 | 2020-05-01 06:58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미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제너럴 모터스를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카메라 앞에 마스크를 쓰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너럴 모터스 공장의 방문자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지만, 모든 직원이 근무 중에 의료용 수준의 보호용 마스크를 쓰는 게 정책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습니다.

이틀 전 미네소타주의 한 병원을 찾은 펜스 부통령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혼자 마스크를 쓰지 않아 비난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보건당국 권고를 직접 발표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석상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