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홍콩보안법 시행 석달…15세 포함 28명 체포

입력 | 2020-09-30 08:26   수정 | 2020-09-30 08:29
지난 6월 30일 밤 시행된 홍콩보안법으로 석 달 간 28명이 체포됐습니다.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들 중에는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와 우산 혁명의 주역인 아그네스 차우를 비롯해 15세 청소년도 포함됐습니다.

이 법을 피해 지난달 대만으로 밀항하려던 민주화 인사 12명은 중국 해경에 체포돼 현재 중국에 구금돼 있습니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과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