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틱톡은 미국 투자자들이 지배하는 미국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미국 오라클의 `틱톡 글로벌` 설립 방안에 대해 ″훌륭한 결과″라고 평가한 뒤 ″계약이 우리 조건에 맞는다면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틱톡 글로벌 설립이 미국 정부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폐쇄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