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수연
일본 정부가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올림픽 관전 티켓을 보유한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일본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광객이 출국 전과 입국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건강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 개최 기간 선수와 대회 관계자를 위한 보건소와 격리 기능을 갖춘 전용시설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 식당과 피트니스센터 등 올림픽 공용시설의 분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직위는 당초 약 4천500석 규모로 설치 예정이던 선수촌 식당의 좌석 수를 줄이고, 경기를 마친 선수는 선수촌을 신속히 퇴거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