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코로나19 살균 자외선 램프, 눈 건강에 해롭다"

입력 | 2020-12-03 10:33   수정 | 2020-12-03 11:36
코로나19 방역용으로 쓰이는 자외선 살균 램프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제시 셍기요 박사 연구팀은 자외선 살균 램프 노출이 눈에 ′광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각막에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는 ′광각막염′은 강렬한 여름 햇빛에 맨 눈을 무방비로 노출할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광각막염은 그러나 빨리 치료하면 잘 낫는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방에 자외선 살균 램프를 설치했을 땐 램프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가능한 한 방에서 떠나 있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