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01 10:04 수정 | 2021-02-01 10:06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올해 첫 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10개월 만에 최악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월 소상공인의 경기체감지수(BSI)는 35.8로 전월보다 15.8포인트 하락해, 1차 유행기인 지난해 3월 29.7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으로, 이번 조사는 1월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천400명과 전통시장 상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BSI는 2차 유행기인 지난해 9월 54.9로 떨어졌다가 11월 79.9까지 회복했으나 12월 51.6으로 급락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