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달새 0.26%p↑ 역대최대폭 상승

입력 | 2021-12-15 15:30   수정 | 2021-12-15 15:31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26% 포인트 올라 2010년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0월보다 0.26%포인트 오른 1.5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오늘 공시된 11월 코픽스 금리를 내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로 돈을 확보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자금 조달에 이자가 더 필요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