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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국여성위, 강선우 'XX 여자' 발언한 임현택에 "사과 촉구"

입력 | 2021-02-24 14:38   수정 | 2021-02-24 14:40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현역 국회의원이자 공당의 대변인을 가리켜 ′미친 여자′라고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위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이는 명백한 여성혐오 발언이자 폭력이며 임 회장의 여성 혐오 발언으로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성폭력 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형기만 마치면 다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현실은 여성들에게도 큰 공포로 다가온다″며 ″의료법 개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강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이 ′미친′ 여자가 전 의사를 지금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