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기후정상회의 제1세션에 화상으로 참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특히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추가 상향 노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전 세계적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역시 피력할 계획입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며 ″한미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해 다각적 차원의 한미동맹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우리 중소기업 친환경 넥타이를 착용해, 탄소중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성과도 강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