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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축하 "국민들께 큰 위로"

입력 | 2021-04-26 17:07   수정 | 2021-04-26 17:08
배우 윤여정 씨가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며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 라며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었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되었다″ 고 적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이번 수상이 우리 동포들께도 자부심과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화 <미나리>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며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일궈냈고 사는 곳이 달라도 우리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고 거듭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