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6 17:57 수정 | 2021-04-26 17:58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5개 합의사항이 도출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합의사항의 충실하고 지속적인 이행을 기대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이번 합의사항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안정 및 평화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합의에 따라 우선 시위대에 대한 살상무기 사용 등 폭력 진압이 즉각 중단되기를 바라며, 모든 당사자를 포용하는 건설적인 대화 및 아세안 의장 특사의 미얀마 방문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얀마 내 대화 프로세스의 순조로운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