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 후보가 경쟁자인 나경원 후보를 향해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네거티브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전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나 후보가 연설에서 대선주자들을 위한 네거티브 대응책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주자를 다치지 않게 하겠다는 말씀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전당대회에서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의아하기만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연설에선 ″교육 제도를 개인의 욕망과 목표 달성이라는 희열이 골고루 조합된 건설적인 노력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며 ″단 하나의 학생도 낙오되지 않도록 낙오방지법과 공교육 강화에 대한 해법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