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이 과거 유흥업소에 근무했다는 소문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씨는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 날인 어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와의 인터뷰를 갖고 ″제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석사학위를 두 개나 받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며, ″자꾸 마타도어로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데 이래선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선 김 씨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업소에 근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