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이낙연 후보 측 "'SNS 비방' 경기도 공무원 경찰 고발 검토"

입력 | 2021-07-19 14:07   수정 | 2021-07-19 14:08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 측은 ′SNS 단체방에서 이 후보를 지속적으로 비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과 관련해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희들이 직접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의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사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하고 있고 당 선관위에도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광온 의원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철저히 조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조치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해당 공무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문제는 진행 결과를 봐가면서 저희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