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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두텁고 폭넓게…보상 확대"

입력 | 2021-07-19 15:14   수정 | 2021-07-19 15:14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과 방역 조치 강화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안타깝고 송구하다″ 며 ″피해 지원의 범위를 더 두텁고 폭넓게 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경안을 보완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손실보상법에 의한 지원도, 강화된 방역 조치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빠른 집행을 준비하라″ 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이 최대 과제″ 라며 ″백신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40대 이하 국민의 접종 계획도 조속히 마련하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조치 준수에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 며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방역 때문에 폭염 대책이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며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폭염기 전력 예비율 관리를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