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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청해부대 코로나 집단감염…책임져야 할 분이 말 없어"

입력 | 2021-07-20 17:27   수정 | 2021-07-20 17:27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청해부대 장병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가장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신 것이 가장 가슴 아프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해부대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는 ″국민에게 너무 실망스러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대통령이란 자리는 모든 것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인데,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이어 ″군인들이 고통을 겪게 된 데 대해 우선은 충분히 백신을 공급하지 못한 당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