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06 16:48 수정 | 2021-08-06 16:50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일당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했다′ 며 야권이 해명을 요구하는 데 대해 청와대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 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해당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국정원과 경찰은 앞서 중국과 캄보디아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돈과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탤스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로 청주 지역 활동가 3명을 구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소속 김병민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활동가들이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의 특보단으로 임명된 경위를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설명해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