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이 문체위에서 단독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의결과 관련해 개혁의 부메랑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KBS 라디오 ′열린 토론′ 인터뷰에서 ″이른바 보수 매체가 못마땅해서 이 법에 찬성한다는 분이 있다면 뒤집어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위 돈 있고, 힘 있고, 빽있는 사람들이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그래 잘 걸렸어′라면서 이 법으로 소송을 건다고 하면 기자도, 데스크도, 회사도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좋은 의지로 통과시켰는데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들이 있다″며 ″20년 동안 오매불망하던 공수처가 그랬다.
첫 수사대상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어서 멘붕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