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하

화이자 300만명분 추가·노바백스 2천만명분 도입

입력 | 2021-02-16 09:46   수정 | 2021-02-16 09:46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과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에 대해 추가로 구매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코로나 백신 확보 물량이 5천 6백만명분에서 7천 9백만명분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3분기 도입 예정이던 화이자 백신 가운데 50만명분은 3월 말에 들어오고,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3백만명분과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은 모두 2분기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상반기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커져 하반기에 받기로 한 화이자 백신 1천만명분 중 일부를 앞당겨 받고, 3백만명 분도 추가로 계약해 상반기에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