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4월부터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정부가 어제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에 대해 추가 구매 계약을 하고,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작 시기를 3월 말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화이자 백신은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3월 말 도입되는 백신에 대한 국가 출하 승인이 완료되면 4월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화이자와 개별 계약을 통해 1천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데 이어 3백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함에 따라 화이자 백신 물량은 총 1천 3백만명분으로 늘어났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도입시기도 앞당겨져 3월 말에 50만명분, 2분기에 3백만명분이 각각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바백스와의 백신 2천만명분에 대한 기술이전 방식의 구매 계약도 체결해, 우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모두 7천 9백만명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