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방역당국이 2분기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350만명분을 도입하는 일정이 구체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충북 청주 흥덕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음달 1백만명분, 6월에 250만명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이 확정됐고, 구체적 일정을 조정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수급에 불안감이 많은데, 어느 정도 물량 확보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앞서 2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접 계약한 백신 1천만명분 가운데 350만명분이 2분기 내로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월별 도입 일정이 공개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정 청장은 또한 백신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허가 사항인 8주에서 12주를 벗어나서 접종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