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로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 가운데 천 수석부장판사의 임명을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천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기본적 자질을 가췄을 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천 후보자를 비롯해 봉욱 변호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 3명을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을 받아들이면 천 후보의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인준 절차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