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경근

누나 살해 뒤 강화도 농수로에 버린 20대 동생 구속영장

입력 | 2021-04-30 22:11   수정 | 2021-04-30 22:13
인천경찰청은 누나를 살해한 뒤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로 남동생 27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누나인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누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카카오톡을 조작해 부모를 속이기도 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