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시내 도로 제한속도를 낮춘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시행한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 지난달 17일부터 한달동안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1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7.7%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광역시 등 대도시 사망자는 4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습니다.
전국 전치 3주 이상 교통사고 중상자도 2천77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5% 급감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되면 과속 적발이 늘어나 과태료 부담이 커질 거란 우려와 달리 무인 단속 적발도 작년 109만 88건에서 101만 9천여 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내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27.2km로 작년 같은 기간 시속 28.7km보다 약간 떨어졌습니다.
′안전속도 5030′ 시행 되면서 일반도로에선 시속 50km, 이면도로에선 시속 30km로 제한 속도가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