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혜연

신규 확진자 저녁 9시까지 1천20명…12일 1천100명대 예상

입력 | 2021-07-11 22:15   수정 | 2021-07-11 22:19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오늘(11일) 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08명보다 88명 적었는데, 휴일에 검사건수가 감소하면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1명으로 74.6%, 비수도권이 259명으로 25.4%를 기록했고, 시도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15명, 인천 53명, 충남 45명, 부산 44명, 대구 37명 순이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100명 안팎, 많게는 1천2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에는 확진자 수가 저녁 9시 이후 216명이 늘어 최종 1천324명으로 마감됐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1천13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내일(12일)부터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가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