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찰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서울 시내 26개 경찰서는 어젯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초 나들목 등 곳곳에서 합동 음주 단속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운전자의 입에 직접 대지 않는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에 음주운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은 수도권 주민들이 ′원정 술자리′를 벌이다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