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청주 화이자 백신 과다용량 접종자들 중증 이상반응 아직 없어"

입력 | 2021-08-17 16:08   수정 | 2021-08-17 16:09
최근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과다투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아직 중증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피접종자의 이상반응은 관할 보건소가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어지러움과 발열 외에 중증 이상반응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13일 청주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10명의 접종자에게 화이자 백신 원액을 정량보다 5∼6배 많게 투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달 31일 신규로 채용된 간호조무사가 모더나 백신을 화이자 백신으로 착각해 접종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