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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학폭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 2021-09-01 14:33   수정 | 2021-09-01 14:34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씨의 학교폭력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 씨와 함께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한 A씨는 현 씨가 과거 학교 후배를 폭행했다며 방송에서 하차하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실제 현 씨의 학교 후배가 맞지만 현 씨에게 폭행 당한 후배라고 지목된 B씨는 경찰에서 ″맞은 적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현 씨는 ″학교폭력 시류에 편승한 몇 명의 악의적인 거짓말에 현주엽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A씨 등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