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유나

"마약 주택가에 숨기고 찾아가고"

입력 | 2021-09-13 14:13   수정 | 2021-09-13 14:15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판매 혐의로 30대 A씨 등 8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사들인 5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SNS에 대마 등 마약류를 판매한다고 광고해 구매자들과 접촉한 뒤, 가상화폐로 대금을 받으면서 주택가 에어컨 실외기등에 마약을 숨겨놓고 찾아가게 하거나 고속버스 터미널 수화물로 보내는 수법으로 5억원 상당을 사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등 판매자들로부터 액상 대마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