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 72.2%‥병상 부족 우려

입력 | 2021-11-13 15:05   수정 | 2021-11-13 15:06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2.2%로 집계돼 병상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1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7.8%로 나타났지만, 수도권의 경우 72.2%의 가동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중환자 병상 중 73.9%가 사용 중이었고, 인천 73.4%, 경기 69.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기준의 한 예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준중환자의 병상가동률은 전국이 60%이고, 수도권은 72.8%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나 준중환자보다 증상이 약한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전국 병상 중 58.4%가 가동되고 있고, 수도권은 25.1%였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전국에 4천264명으로 서울 2천9명, 경기 1천844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