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오늘(18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 관음봉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헥타르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방화 흔적이 없고 등산로에서 불이 난 것을 보면, 입산자 실화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천마산에서 이틀 연속 발생한 화재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천마산에서는 어제저녁 8시 반쯤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1.5헥타르를 태우고 약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남양주시청 특별사법경찰은 어제 현장에서 붙잡힌 20대 남성을 방화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