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어제(18일)저녁 7시 50분쯤 경남 거제시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276명을 투입해 8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면적 2천6백 제곱미터의 공장이 모두 탔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폐기물을 압축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곳으로, 공장 내부엔 약 6백여 톤의 폐기물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폐기물로 옮겨붙어 진화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