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5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백신 배포가 광범위하게 이뤄질 경우 세계경제가 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으면 성장률이 1.6%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내놨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지난해 경제 성장률을 -4.3%로 추정하며 전염병 대유행이 향후 10년간 글로벌 성장의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성장률이 작년 -3.6%에서 올해 3.5%로 예상됐고, 중국은 지난해 2% 성장에서 올해는 7.9% 성장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