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상호

미 안보보좌관 "중국, 코로나 기원조사 자료 제공 불충분"

입력 | 2021-02-22 04:12   수정 | 2021-02-22 04:13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조사에서 중국 정부가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를 곧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대유행이 어떻게 확산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중국이 충분한 원자료를 제공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우리는 WHO와 중국이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WHO가 중국에 휘둘리고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겠다″면서 ″과학적 조사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일어난 일을 파악하고 향후의 대유행을 방지할 수 있기 위해 모든 자료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