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미 국무부 "블링컨-정의용, 한반도 비핵화 협력 의지 강조"

입력 | 2021-05-03 21:51   수정 | 2021-05-03 21:51
주요 7개국,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3일 런던에서 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의 회담 직후 성명을 내고 ″두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한미일 3국 협력 등 공동의 안보 목표를 옹호하고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장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협과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