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재훈

가자지구 무너진 건물·터널서 시신 수습…사망자 248명

입력 | 2021-05-22 19:23   수정 | 2021-05-22 19:2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이후에도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과 터널 등에서 시신이 나오면서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휴전 이후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유아의 시신 1구를 수습했고, 지하 터널에서 하마스 대원 9명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248명이 됐고, 부상자는 1천948명으로 늘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아동 수는 6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