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비용으로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삼성은 28억 원가량의 백신 비용을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성에 전달했습니다.
LG 전자는 생산 시설이 위치한 하이퐁성에 15억여 원, SK는 중앙 정부에 11억여 원, CJ 그룹은 재무부에 3억여 원, 신한은행은 중앙은행을 통해 2억 9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 응우옌 탄 롱 장관은 지난 25일 중앙 정부에 기부를 한 삼성과 SK 대표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른 외국계 기업 중에서는 일본 도요타와 대만 팍스콘이 각각 5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