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EMA "길랭-바레 증후군, 얀센백신 매우 드문 부작용에 포함"

입력 | 2021-07-23 03:46   수정 | 2021-07-23 03:47
유럽의약품청,EMA는 길랭-바레 증후군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MA는 현지시간 22일 안전성 위원회가 자료들을 평가한 결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길랭-바레 증후군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EMA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길랭-바레 증후군이 매우 드물게 발생했다면서, 해당 제품 정보에 관련 경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입니다.

EMA는 그러나 얀센 백신의 이익은 여전히 위험성보다 크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